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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2011년 상반기 베타뉴스 세미나








3월에 베타뉴스에 뜬 세미나 공지

대한민국에서 PC부품 관련한 업체가 발표하는 세미나를 보면
자신들이 파는 제품이 수입해서 유통하고 있는 제품이라  그리 좋은 세미나 발표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인터넷 사이트에 이미 나와있는 스펙이나 해외 뉴스 소식에서 볼 수 있는 소식들을
세미나에서 듣는 수준

예를 들면 아이폰에 대한 세미나를 애플 관계자가 하는 것과
국내에서 유통하는 통신사가 하는 것과는 할 수 있는 말과 말의 무게가 다르다는 것


거기에 600명을 초대!!!!!


지난번에도 사람 많아서 통로며 입구며 장난 아니였는데....
베타뉴스 이런 사이트야~라고 보여주고 싶은건지

신청한 사람이 다 오지 않더라도 이전 세미나에 참석해서 통제가 안되는
인원에 이를 갈았던 사람이라면 600명씩이나 초대한다고 공지하는
베타뉴스의 배짱에 참 붹 스러움을 느낀다.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스폰에 사운드 그래프와 아치바가 있는 것을 보고
HDD 구입과 부러진 키보드 다리도 AS 받고 용산역에서 유명한 떡볶이도 간만에
먹기 위해서 세미나 신청

세미나 일정 당일

나름 일찍 나와서 움직였지만 거리가 거리인지라....
무선 마우스 바이~바이~

입술도 자주 건조해지니 립케어나 받아야 겠군

대략적인 부스 행사장의 사진 (똑딱이와 사진 촬영 스킬의 한계를 느낌 T T)





세미나 참가 업체들과 스폰




세미나 사전접수 창구??옆의 세미나 일정 알림
제발~~여기 일정대로만 끝내라 떡볶이 먹고 버스 좀 앉아서 가게





부스 탐방

우선 중앙에 위치했던 캐논 디지털



개인적으로 요즘 종이에 출력물을 뽑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아서 패스
레이싱 걸 포토 타임도 있었지만 패스


필름을 출력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문의
그런 기능을 가진 복합기가 있고 따로 필름만 스캔을 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타사 메이커에서 이런 곳에 설치했으면 좋겠다~라는 이벤트를 하던데
캐논도 그런 이벤트를 해서  사진을 자주 찍는 명소에 한대 놓고 홍보에
이용을 하면 좋을 듯

방법은 이용자가 핸드폰을 통해서 인증 번호를 받고 메모리를 기기에 연결
두개의 사진을 출력해줌 (인증번호는 길고 헷갈리게~그래야 친구한테 부탁을 못함)
한번 인증 받은 번호로 하루동안 재출력 없음

그런 방식으로 직접 자기가 사용을 해보게 하는 마케팅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이엠텍

멀티 모니터로 게임을 시연 (3대)




APU 보드와 HD6950과 HD6850~70을 전시중




엔비디아에 비해서 그래픽 카드 하나로 좀 더 많은 멀티 디스플레이를
꾸밀 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다운로드 머신이나 HTPC 그리고 캐쥬얼 게임을 돌리기 무리가 없을 것 같은
AMD의 APU보드~

APU보드에 맞는 케이스 업체와 같이 참여해서 대략적인 구성을 보여주는 것도
마케팅에 좋을 것 같은데..




컴투스


아마 모바일 게임 업체의 부스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가 없어서 관심은 많이 가지 않았지만
시연이 용이한 규모와 배치에 대해서는 점수를 줄만 했다고 생각




큐센



요즘 한창 활발하게 제품 마케팅을 하고 있는 브랜드
개인적으로 입력 장치에 대한 진보에 대해 관심이 있기 때문에 몇 가지 건의



요거 무선으로 해서 키보드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서 리모콘으로 사용했으면 하는 제품

곰 리모콘을 사용하고 있지만 사운드 그래프의 리모콘에 비하면 부실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는데 만약 스마트폰이 있다면 스마트폰을 키보드 처럼 사용하는 어플이 존재해
스마트폰을 리모콘으로 사용을 할 수가 있으나 리모콘 사용하다보면 바닥에 떨어뜨리는게
다반사~그래서 스마트폰을 리모콘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아래의 제품을 리모콘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봄
 




맨 왼쪽이 진동 레이져 마우스임
유선 입력장치를 주력하는 업체로 알고 있었는데 무선 제품은 많이 없는줄 알았는데 무선 제품군이
많았던 큐센





기가비트


샌디브릿지 보드와 그래픽 카드를 전시





2세대 금도금 HDMI 포트의 위용이 빛나는 HD6870 그래픽 카드
포트 금도금의 바람이 불까?




게이밍 메인보드의 위용
척 봐도 나 게이밍 보드야~~라고 말하는 디자인





아치바 코리아

모니터 업체가 3대 이상의 멀티 디스플레이로 한번 꾸며주길 바랬는데
아치바 코리아 6대의 모니터로 멀티 디스플레이를 꾸며서 전시

와우~ 



아치바 코리아의 모니터 브랜드 심미안
PC 사양을 중요하게 여기는 PC방 업주가 아치바의 모니터를 사용하기 위해서
오픈도 미뤘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느 정도일까 궁금했었다.

모니터는 인터넷으로만 보고 선택하는 것보다 직접 보고 선택해야하는 아이템



직접 가서 보니 개인적으로는 대기업의 같은 가격대 모니터보다 훨씬 가격 경쟁력도
있고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 보였다.


호환성 문제 수정을 해나간다면 정말 모니터계의 떠오르는 태양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사운드 그래프

PC 리모콘 입력 장치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의 업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지켜보던 업체
핑거뷰 출시로 내 이목을 끌었으나 그후 국내에서 불어닥친 스마트폰 열품으로 매력을 잃은
부분이 있다.




개인적으로 핑거뷰가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기기의 확장 외부 영상 디스플레이로의 사용이
가능해지길 바라고 있다.

다음에는 시연 환경을 조금 더 다양하게 하고 좀더 많은 대수의 시연 기기를 전시하는게
좋을 것 같다.


비바

태블릿이 없기 때문에 별로 관심이 가지 않았던 부스
개인적으로 남들 만들 수 있는 태블릿 케이스들 만드는 것보다는 좀 더 아이디어
상품이 좋지 않을까 싶은데..

유통사인지 메이커인지 몰라서 어떤 평가를 해야하는지 몰라 패스 
 

 

 


그래도 하라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의 케이스를 만든다면 사업장에서 보안 때문에 카메라 모듈과
외부 화장 저장장치 부분을 가리는 스티커를 붙이는데 스티커가 아닌 출근과 퇴근
탈착 가능한 보안 케이스를 만드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돈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라코니아


연결할 포트의 규격에 맞는 제품 소유하지 않아서 패스






공유기 부스를 하나 빼먹었다....

부스에 대한 전반적인 탐방은 이 정도로 끝내고

요즘

부스 분위기는 가면 갈수록 IT업체의 참여가 적어지고 있는 듯 하다.

이것이 베타뉴스 세미나뿐만 아닌 다른 사이트들의 세미나에서도
드러나고 있는 문제

오히려 개인이 만든 IT카뮤니티에 대한 홍보와 이벤트 지원은 늘어났고
발표회 참가자를 모집하는 횟수가 늘어났다.

그 이유는 세미나 발표 시기와 제품의 출시나 런칭이 매치가 안되는 경우도
있고 효과도 그리 크지 않은 이유도 있을 것이다.


세미나 발표

보유 하고 있는 카메라가 똑딱이이고 카메라 촬영이 스킬이 딸리는 관계로
아래와 같이 나와 세미나 발표 회장에서의 촬영은 포기





맨 위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제품을 유통하는 업체의 발표의 경우
세미나 발표의 한계가 있어서 정보를 모르고 가는 유저의 경우는
몇 몇 부분 재미가 있을지 모르지만 전반적으로 어느 정도의 정보를
알고 있는 유저의 경우 지루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세미나 참여하는 업체도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해서 개인이 만든
잘나가는 IT 커뮤니티에 이벤트와 발표회를 홍보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갔던 사운드 그래프의 발표

나름 관심있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잘알려진 업체이지만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못한 측면을 고려하여 사운드 그래프의 연혁과 내놓은 제품들에
대한 해외 반응과 내놓은 제품군을 설명

마지막 발표 마지막시연에 있어서 약간의 문제 발생으로 시연을 하지 못했다.

회사의 연혁이나 내놓은 제품은 사전에 부스에서 좀 더 효과적으로 알리고
세미나 발표때 일반인들도 사용을 해보고 싶어할 정도의 시연 발표로 가닥을
잡는게 좋지 않았나 싶다.


세미나 발표 일정이 끝이 나고


경품 추첨시간.....

좀 많다 싶은 인원이 이 시간이 되자 또 늘었다.
통로와 입구는 사람들에 의해서 붐비고

호명된 번호의 표를 들고 경품을 받으러 가는 참가자가 통로에 앉아 있는 참관객들에
걸리는 상황도 연출

정말 세미나 여러번 하면서 인원 통제와 안전 관리에 대한 부분은 정말 고쳐지지 않고 있었다.
베타뉴스 세미나의 외형을 키울 생각만 했지 참관객들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음이 느껴졌다.

여기에 개인적으로 나를 폭발하게 만든 것은 중간에 간 인원들로 인해서 선착순 경품이 남자
그것을 후기 이벤트로 돌린 베타뉴스의 태도였다.

중간에 간 인원 때문에 남은 경품을 후기 이벤트로 돌리는 것 좋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남아서 세미나 자리를 지켜준 그 다음 선착순 참관객에게 돌리는 것이
참관객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 싶었다.

참관객 숫자는 엄청나게 잡고 안전과 배려는 뒷전이고 베타뉴스를 알리려고만 하는 태도에
정말 욕이 나왔다.

오는 길은 일정보다 늘어난 시간 때문에 딱 막힐 시간에 걸려 평소의 배가 걸렸다.

돌아와서 베타뉴스의 자기 알리기에 혈안되서 참관객의 배려 없는 태도와 마우스 문제를
베타뉴스 건의사항 게시판에 제기

그리고 후기 이벤트로 돌린다던 마우스를 제대로 후기 이벤트에 돌리는지 일주일 이상을
지켜보고 후기 이벤트 경품으로 공지하지 않아서 건의사항에 문제 제기

몇 일이 지나도 답변 없어서 자게에 노골적인 문제 제기를 한 후 몇 일 뒤에나 짤막한
답변과 그 답변에 대한 나의 답변 그리고 이어지는 베타뉴스와의 설전

사과 공지를 올렸다는데 찾을 수 없는 사과 공지(무선 마우스 후기 이벤트를 누락했던 것에 대해서)

223명이 입장을 할 수 있는 극장에 600명을 초대한 것에 대한 질의에 대해서는 납득이 가지
않는 변명으로  일관









납득이 가는 변명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답변을 기다렸으나 답변을 더 이상하기 싫어하는 태도

5월 첫주부터 민원제기를 위한 과정을 밟으려고 한다.

세미나 장소를 대절해준 랜드시네마에 있을지도 모를 행정조치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는 듯한
베타뉴스의 태도가 랜드시네마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는 것 같아 씁쓸함이 느껴진다.

이미 세미나가 끝나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나 이번에 민원 제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다음 세미나에는 인원 통제와 안전관리 뒷전인 그 현장에 해당 구청 담당 직원과 관할 소방서 담당자와
함께 베타뉴스의 규모로 위엄을 세우기만 하고 참관객의 배려하지 않는 태도에 대해서 경종을
울릴 수 있도록 개인적으로 조치를 취하도록 노력을 해볼 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