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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BoArD

오픈 프라이스제도 과연 소비자를 위한 제도일까?












 

오픈 프라이스란?

제조업체가 아닌 최종 판매업자가 가격을 결정하는 제도

(예를 들면 라면 제조사가 정한 권장소비자 가격이 아닌 최종 판매점인
슈퍼나 대형 할인마트등에서 가격을 정함)







이 제도를 시행하는 이유는 제조업체가 권장소비자 가격을 부풀려놓고 판매자들이
이것을 엄청 할인해주는 것처럼 떠드는 관행을 막고 판매자간의 경쟁으로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하기 위함이다.

(소비자가격 뻥튀기의 좋은 예가 바로 아이스크림 50% 할인)

우선 오픈 프라이스제 확대로
권장소비자가 표기가 없어짐으로 소비자는 비싼지 싼지를 가늠할 지표가 없어졌다.


오픈 프라이스제의 장점을 홍보하고 있지만

위험한 것은 여기가 대한민국이라는 사실

대한민국 기업들의 담합은 하루 이틀이 아니다.

담합이라는 소비자 기만적인 범죄행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은
기업들이 담합을 쉽게 하고 있다는 사실

대한민국 기업의 이런 불법적인 행위는 외국에서도 그치지 않았다.

결국 삼성과 하이닉스가 메모리 가격 담합을 해서 미국에서 엄청난 벌금을 때려맞고
삼성 간부가 미국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미국에서는 담합 한번 잘못하면 뭐 된다.기업들의 범죄행위 봐주는 대한민국이랑은
다르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결국 밖에서 정신 못차리고 크게 깨진 것이다.


올해 공정위에서는 외국 진출해있는 대한민국 기업들에게 담합을 하지말라는
예방교육을 했다.  ( 정말 멋진 나라의 멋진 기업들 - -;; )

이쯤이면 대한민국 기업 윤리의 수준을 알 수 있다.

그런 대한민국에서 소비자들의 가격지표인 권장소비자 가격이 사라졌음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가격을 가지고 장난치기 더 쉬워졌다는 것

대한민국에서 권력층이 만들어내는 법은 국민과 소비자를 위한 척하지만
실상은 권력과 기득권에 악용되기 위한 도구~

오픈 프라이스제도를 시행하기 전에 기업들의 불법 담합부터 확실하게
단속하고 처벌해라.

지금과 같은 시스템에서는 분명 가격 가지고 장난질 하고 남을 대한민국 기업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