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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박지성의 국가대표 차출을 반대한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 드러난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허점은
해외파의 의존도가 높다는 것이다.

월드컵 전에 해외파를 제외한 평가전에서 여실히 드러났음은 물론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월드컵은 축제이자 그 과정이 참가국들 축구 발전을
위한 큰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4년 뒤에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해외파 선수들도
필요하겠지만 우리 K리그 선수들의 잠재력을 더욱 더 이끌어내서 해외파와
팀을 구성했을 때 더욱 더 좋은 하모니를 만들어야 한다.

해외파 선수들은 이미 어느 정도는 검증이 된 선수들이다.

이 선수들의 잦은 국가대표 차출은 문제집을 풀다가 문제가 막히자 곧바로
문제집 뒤의 답을 보는 것과 같다.


국가대표 감독은 최대한 국내 리그의 선수들을 살펴보면서 이들을 기용함으로
리그의 선수들이 국가대표 차출이라는 동기유발과 동시에 리그에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다.

축구 선수들도 나이를 먹는다.

해외파에서 정답을 찾고 우리 안에서 우리를 돌아보고 스스로를 개발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해외파들이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경우 우리가 문제에
직면을 했을 때 그 문제를 풀어나가는 역량 또한 암초에 부딪힐 것 이다.

개인적으로 한국은 아시아의 독일과 같은 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에게 의존도가 높은 팀이 아닌 조직력의 축구